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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공기청정기 식물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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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공기청정기 식물 키우기

 

미세 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창문을 닫고 있어야만 합니다. 환기도 어려워 밀폐된 공간에 있어야 합니다. 이 때 테이블야자, 피토니아 등의 식물을 재배하면 실내에 있는 미세 먼지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천연 공기 청정기 식물키우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식물은 천연 공기청정기로, 미세 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는 물론이고 산소· 음이온·향기를 배출해 좋은 공기를 만들고 습도 조절도 하며, 심신 안정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목차

 

 

실내 식물 미세먼지 제거원리

미세 먼지는 식물을 통해 세 가지 방식으로 줄어듭니다.

첫째, 잎 표면의 끈적끈적한 왁스층이나 잎 뒷면 털에 달라붙는 경우 입니다. 둘째, 잎 뒷면의 기공(공기구멍) 속으로 흡수됩니다. 식물의 공기구멍 크기는 20㎛(마이크로미터) 정도이기 때문에 10㎛의 미세 먼지나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는 공기구멍으로 흡수돼 없어집니다.

 

미세 먼지가 식물을 통해 흡수되면 식물의 대사 작용에 의해 미세 먼지가 뿌리부분으로 이동을 합니다. 그 다음엔 뿌리 근처 미생물의 먹이가 돼 분해됩니다. 특히 미세 먼지에 붙은 독성물질인 포름알데히드·톨렌 같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은 미생물에 의한 제거 효과가 뛰어납니다.

 

마지막으로 식물에서 발생되는 음이온에 양이온을 띤 미세 먼지가 붙는데, 입자가 점점 커지고 무거워지면서 땅으로 가라앉아 미세 먼지를 줄어들게 합니다.

 

 

 

 

미세먼지 제거에 필요한 화분의 양

 

미세 먼지 제거를 목적으로 식물을 키울 때는 잎을 닦아 미세 먼지를 제거하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미세 먼지는 흙에 있는 미생물의 먹이가 돼 사라지므로 수경재배 식물보다는 토양재배 식물을 키워야 효과가 있습니다.

 

화분에 모래나 자갈을 덮으면 미세먼지 제거율이 떨어지므로 흙을 노출시키거나 죽은 식물을 덮어 주면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세 먼지 제거 효과를 얻으려면 평균적으로 3.3㎡에 1개의 화분을 놓아야 합니다.

 

실험에 따르면 19.8㎡ 거실에 작은 식물은 10.8개, 중간 식물은 7.2개, 큰 식물은 3.6개를 놓으면 공기정화 효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초보자도 쉽게 기를 수 있는  화분

테이블야자 개운죽 피토니아

 

테이블 야자

테이블 야자는 '천연 공기청정기'입니다. 요즘처럼 미세 먼지와 황사가 심한 날에는 더욱 필요한 친구입니다. 식물은 숨구멍인 '기공'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미세 먼지 등 오염물질을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합니다.

 

특히 테이블 야자가 속한 야자류는 흡수와 방출이 무척 활발합니다. 공기 정화 능력도 그만큼 탁월합니다. 테이블 야자는 작은 화분에 심어두면 25㎝ 내외까지 자랍니다. 아담해서 집에 두고 기르기에도 적합합니다.'탁자' 위에서 키울 수 있다고 해서 테이블 야자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고르는 법 모종 화분을 흔들었을 때 줄기의 흔들림이 크지 않은 것을 골라야합니다. 뿌리가 잘 자리 잡았고 줄기와 잎도 균형감 있게 성장했다는 뜻입니다.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말라버립니다. 토양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한 양의 물을 줍니다. 보통 일주일에 한 번이 적당합니다. 잎에는 수시로 물을 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토니아

 

피토니아는 좋고 싫음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친구입니다. 물을 무척 좋아해서 잎에 자주 물을 뿌려줘야 합니다. 하루라도 물을 뿌리지 않으면 바로 반응을 보이는데 잎이 얇아지고 축 처지면서 시무룩해집니다.

 

물을 뿌려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 바로 되살아납니다. 잎이 두껍고 거칠어지면서 활력을 되찾습니다. 잎의 색깔도 알록달록합니다. 다른 식물의 잎은 대부분 초록색이지만, 피토니아는 빨강·분홍·흰색 등 다양한 색의 잎을 가졌습니다. 각각 '레드스타' '핑크스타' '화이트스타'라고 부릅니다

 

고르는 법 줄기가 너무 길지 않은 것을 골라서 구입해야 합니다. 줄기와 잎이 탄탄해서 잘 흔들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 두되 볕이 잘 드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직사광선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흙의 표면이 말랐을 때만 물을 줍니다. 일주일에 두 번이 적당합니다. 잎에는 수시로 물을 뿌려주어야 합니다.

 

 

개운죽

개운죽은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무척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서도 무럭무럭 잘 자랍니다. 또 흙에서도 잘 자라고 물에서도 잘 자랍니다. 즉 수경재배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물에서 키우고 싶을 땐 유리병에 자갈·돌 등을 넣어서 개운죽을 고정하고 물을 반 정도 채워줍니다. 수경재배를 하면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개운죽은 최대 90㎝ 까지 크는데, 너무 많이 자랐다면 줄기를 잘라서 다른 물에 그대로 담그면 됩니다.

 

고르는 법 대부분의 판매용 개운죽은 상태가 좋습니다. 잎이 깨끗한 것으로 골라야합니다. 관리는 직사광선은 피해줍니다. 수경재배시 물이 줄어들면 뿌리만 잠길 정도로 물을 채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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